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증거되는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8장 17절부터 9장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9장 말씀을 보면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보는 내용이 나옵니다. 스바 사람들은 원래 유목 민족이었는데 이시기에 정착을 하여 왕국을 세웠으며 낙타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남쪽에 있는 아라비아의 광범위한 지역의 무역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에 나라가 부강해지고 무역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8장에서 나오는 것처럼 해상무역까지 그 영역을 넓혀 나가자 스바 여왕은 남방을 장악하고 있는 왕으로서 이스라엘의 왕을 만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솔로몬은 왕이 되자 마자 건축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나라는 점점 발전되고 성전, 왕궁 뿐만 아니라 성읍들까지도 새롭게 정비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던 것입니다. 특별히 무역로에 있어서 겹치는 동선들이 많고 솔로몬이 독점하고 있는 해상과 육로를 통과해야만 무역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지리적 상황과 스바 왕국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조미료와 향료, 특별히 향료와 몰약은 이스라엘에서 약제조와 시체 방부처리를 할 때 꼭 필요한 물품이었고, 이스라엘의 제사, 예배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두 나라의 만남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남방에서 넓은 지역의 무역을 장악했기 때문에 스바 여왕은 많은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식견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나 수수께끼 등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두 왕의 만남은 고대 근동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나라의 수장으로서의 기싸움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에 눌리지 않을 만큼 자신의 권력을 자랑하고 교류할 때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스바 여왕은 수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향료와 보석과 금을 가득 실은 낙타도 많이 끌고 왔습니다.
특별히 지혜로운 왕으로서 소문이 난 솔로몬보다 더많은 식견과 지식을 자랑하기 위하여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준비하여 솔로몬을 만나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그 지혜로움에 감탄을 합니다. 자신의 지혜를 뽐내기 위하여 준비했던 문제들을 술술 풀어나가는 솔로몬 왕의 대답은 여왕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게다가 4절 말씀처럼 솔로몬의 식탁 위에 놓은 음식과 신하들과 왕궁 관리들, 그들이 차려입은 옷과 식탁에서 시중드는 종들의 모습까지도 여왕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안그래도 이미 놀랐는데 여호와의 성전을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 여왕은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그러자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낼 뿐만 아니라 솔로몬과 함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가진 지혜는 인간의 노력으로도 채울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의 모습과 삶, 이스라엘 전체를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5절에서 8절 말씀을 보면,
“5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 나라에서 들은 왕의 업적과 지혜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군요.
6 거기에서는 믿을 수 없었는데, 여기에 와서 내 눈으로 보니 듣던 것보다도 더 놀랍군요. 왕의 지혜와 부유함은 내가 듣던 것보다 훨씬 대단합니다.
7 언제나 왕을 섬기면서 왕의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왕의 백성과 신하는 참 행복하겠습니다.
8 왕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좋아하셔서 당신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을 주의 보좌에 앉히셔서, 하나님을 위해 이 땅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왕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영원히 이스라엘을 도우실 것입니다. 그래서 왕을 보좌에 앉히셔서, 율법과 질서를 지키게 하고, 공평하게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도 이와 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누구라도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면 7절 말씀처럼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들까지도 행복해집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바로 이런 것입니다. 솔로몬의 삶을 보며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본 스바 여왕은 하나님의 자녀인 솔로몬을 보고 하나님께 찬양 드리고 영광 돌립니다.
요셉이 종이 되었을 때에 주인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감옥에 갇혔을 때에 간수장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가정에 드러나고, 직장과 학교에서 증거되어지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은혜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자녀로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