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하심으로 하루의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모든 일에 결점이 없이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8장 1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8장 16절 말씀은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의 기초를 쌓던 날부터 준공하기까지 모든 것을 완비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전 공사가 결점 없이 끝나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미 역대하 6장에서 고백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왕궁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도, 수 많은 역경 속에서도 다윗이 왕으로 세워지고, 다음으로 솔로몬이 그 자리를 이어받아, 왕이 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라면 세상의 어떤 어려움과 역경도 능히 이겨내고 성취되는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가 준비되어지고, 건축을 총괄할 수 있는 인물이 세워지고, 일꾼들이 준비되고 세워지는 모든 것 또한 다윗과 솔로몬이 왕이 되었기 때문에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대 근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막강한 군사력과 좋은 무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현실적인 상황은 늘 약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나라가 안전했고 성전과 왕궁을 지을 재료들도 준비할 수 있었고, 여러 도움의 손길들을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B.C. 966년부터 시작된 성전 건축은 완공되기까지 7년이 걸렸고, 솔로몬의 왕궁은 13년, 도합 20년의 세월동안 솔로몬은 건축에 힘을 썼습니다. 역사적으로 무리하게 혹은 오랜 기간동안 건축에 힘을 썼던 나라들은 국가 경제에 문제가 생겨서 나라가 망하거나, 이웃나라들의 침공을 받아서 무너지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만큼 20년 동안의 긴세월을 오로지 성전과 왕국의 건축에 투자할 수 있었다는 것은 기적과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이스라엘은 주변국에 비하여 인구가 많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수많은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있는 이스라엘의 형편에서 군대를 유지하는 동시에 건축을 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제를 나르는데 13만명이 넘는 인력이 동원되어야 하는 큰 공사였고, 왕궁을 지을 때에는 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왕궁의 건축이 끝나자 주변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성읍을 다시 건축합니다.
한 나라가 국정보다는 건축을 국가 사업으로 계획하고, 특별히 왕이 왕권을 세습하자 마자 진행하는 건축은 나라의 큰 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는 과정, 왕권을 세습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아들 중 하나인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며 아직 다윗왕이 죽기도 전부터 왕처럼 행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왕이 된 솔로몬은 흔들린 왕권을 수습하며 나라를 세워가기도 벅찬 상황이었을텐데 성전과 왕국, 성읍들을 계속해서 건축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왕국은 오히려 더욱 부강해지고 강건하여 졌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성전을 건축하고, 왕궁 뿐만 아니라 8장에서 나오는 것처럼 백성들을 위한 성읍도 하나씩 건축합니다. 이 당시 일반적으로 왕궁을 건설하고 주변 성읍들을 정비하여 다시 세우는 것은 왕이 가진 힘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솔로몬이 하고 있는 건축은 이웃나라들의 왕, 세상의 왕처럼, 자신의 왕위를 굳건하게 하고, 통치자로서의 위엄을 갖추거나, 자신의 업적을 후대에 길이 보존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이 행한 건축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굳건하게 하기 위한 성전을 건축했고, 이스라엘 온 나라위에 임하신 하나님의 능력, 모든 백성들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왕궁 뿐만 아니라 모든 성읍에 임하였음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함께 하여 주셔서, 처음부터 불안하게 시작한 왕권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계심, 충만한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건축되어지고,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충만한 은혜가 솔로몬의 건축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6절, ‘여호와의 전 공사가 결점 없이 끝나니라’ 하나님과 함께 라면 그 어떤 결점도 남을 수 없습니다. 물론 솔로몬의 인간적이 한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점들을 보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하여 주셔서 세워진 성전, 은혜가 흘러 세워지는 성읍을 보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어진 하나님의 성전을 바라보시기를 원합니다.
세상에 세워졌던 흠이 많고 문제가 있었던 성전은 무너지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굳건히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충만하며, 성령님의 능력과 임재가 넘치는 아름답고 굳건한 성전이 바로 우리의 마음,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세워졌습니다. 세워지는 모든 과정과 끝에 결점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라면, 우리의 삶, 오늘의 하루는 그 어떤 결점조차 남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솔로몬의 성전 건축,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오히려 더 부강하게 해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강건하게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