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능력 되시는 주님과 함께 동행하심으로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3장 1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 위에 여호와의 성전을 짓기 시작합니다. 역사적으로 모리아산은 두가지 사건이 있었던 곳입니다.
첫번째로는 아브라함이 온전한 믿음으로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던 곳입니다. 사실, 처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듯 보였지만,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의 눈 앞에 다가온 시련과 역경, 특별히 기근이 올 때나 세상의 권력인 왕 앞에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지혜와 뜻에 따라 살았던 아브라함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자신이 100세에 간신히 얻은 소중한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겨낼 수 없는 시험이 다가오자 그는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합니다. 따라서 모리아 산은 아브라함과 이삭 모두의 희생과 헌신, 온전한 믿음을 인정받은 곳이고 또한 동시에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 능력을 보이신 장소가 바로 모리아 산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다윗이 준비해 놓은 오르난의 타작 마당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위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셔서 다윗과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시게 하신 곳이 바로 오르난의 타작 마당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렸을 때에 이스라엘은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곳이고, 회개의 장소이자 또한 동시에 용서와 회복의 장소였습니다.
성경 학자인 헨리 할레이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졌던 골고다의 언덕 또한 모리아 산이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모리아 산은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이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이 충만한 곳이며, 회개의 자리이자 회복의 자리이고, 하나님의 성전, 교회는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세워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교회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 밭, 믿음의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는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의 역사이자, 말씀과 기도가 충만한 곳이며, 예배가 끊이지 않는 믿음의 반석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믿음의 공동체로 함께 세워가는 교회는 사랑이 충만하고 섬김과 희생이 넘치는 곳이며 서로를 중보하며 말씀을 나눌 때에 치유와 회복이 가득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우신 교회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몸된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가 끊이지 않고, 찬양이 울려 퍼지며, 회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솔로몬은 이런 은혜와 믿음의 자리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웁니다. 크고 화려하게 지어지는 성전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 교회와 비교해가며 자신이 가진 생각들을 나누는 것을 보고 듣습니다. 몇몇 분들은 ‘성전에 사용된 금을 백성들에게 썼다면’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순금과 보석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읽으며 어떤 해석이 맞는 지가 아니라, 오늘 우리 마음에 세워진 교회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안에 세워진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이 빛이 나며, 생명과 능력의 말씀이 중심에 서 있고,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전 앞에 세워진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두 기둥, 성전과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세상에 세워진 모든 교회와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고 계십니까?
오늘도 우리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며, 우리의 마음과 가정 안에 세워진 교회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세워진 모든 교회에 충만하게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나아가 온 지역과 나라와 세계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오늘도 찬양과 감사가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교회는 완전해집니다. 우리는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 은혜와 사랑으로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