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보수: 기쁨의 동참
역대하 24:4~16
할렐루야!! 오늘도 삶의 예배가 회복되고 우리의 몸을 아름다운 성전으로 만들어 나가는 기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24장 4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24장 2절 말씀에 요하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살 때에 요하스는 4절 말씀에,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보수할 뜻을 두고”…
그에 마음에 하나님이 계실 때, 그는 하나님이 계신 곳 성전이 무너지고 파괴된 것이 보였습니다. 7절 말씀처럼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몸이 성전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 성전으로 만들어 주시고, 친히 우리와 함께 동행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니 성전이 부서지고 성전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성전을 보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우리 마음에 세워진 하나님의 성전들이 지금 무너지고 삶의 예배로, 예수님과의 동행하는 삶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지만, 모두가 이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무너진 성전을 보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5절 말씀을 보면, 요아스는 왕으로서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에게 성전을 빨리 보수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정작 성전을 지키고 하나님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은 관심이 없는듯 서두르지 않습니다.
5절 후반부에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한지라”라고 말씀합니다. 왜 레위 사람들이 성전 보수를 빨리 서두르지 않았을까요? 성전을 보수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는데, 그 돈은 왕이 가지고 있거나 레위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옳은 일인지 알지만 그들은 백성들의 눈치를 보며, 백성들이 듣기 싫은 말을 하며 자신의 인기가 떨어지거나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왕이 내린 명령 조차도 부담스럽게 여기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성전을 보수하기 위해서, 우리가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서 부담이 되고, 말씀과 기도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알지만, 이미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알면서도 말씀대로 사는 것은 부담스럽고 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백성들에게 돈을 달라는 말을 하는 것은 분명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야 말로 백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회복하고 싶은 것처럼, 백성들도 부서진 성전을 보수하고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싶었습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왕이 직접 성전을 보수할 헌금함을 만들어 성전 밖에 놓자 “모든 방백들과 백성들이 기뻐하여 마치기까지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수 없이 한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마음을 다하여 그들은 헌신하였습니다. 때로는 듣고 싶지 않은 말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말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됩니다.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지만, 정작 예배가 회복이 되면 행복합니다.
차마 성전을 고칠 돈을 내라는 말을 하지 못했던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의 마음과는 완전히 다르게, 10절과 11절 말씀처럼 헌금함을 계속해서 가득 찼고, 성전을 완전히 새롭고 깨끗하게 고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4절 말씀에는 성전을 모두 보수하고서도 그 돈이 남아서 예배드릴 때에 사용될 집기까지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희생하고 헌신한 것이 하나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쓰였기에 파괴된 성전은 완전히 보수되고, 무너진 예배도 회복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모두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 기도와 말씀에 힘써야 한다는 말이 때로는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동전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 결국 성전과 예배가 회복되듯이, 지금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때에, 말씀을 한절 한절 읽어 나가며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에 우리 안에 세우진 성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수되고, 삶의 예배도 회복될 것입니다. 이렇게 회복된 우리가 모여 가정이 회복되고 올네이션스 교회와 이땅의 모든 교회들도 함께 보수되고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보수하며 예배를 회복하는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시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