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재확인하여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14장 2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방 나라들과 결혼을 하여 나라의 안녕을 꾀했던 솔로몬은 결국 이방 종교와 우상을 이스라엘로 들여오는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솔로몬 역시 왕비들이 섬기는 우상을 위한 제사에 참여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방종교와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나라는 2개로 분열이 되고, 솔로몬에 이어서 왕위를 물려받은 르호보암과 그 다음 왕인 아비야는 북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과 전쟁을 하는 것 외에 다른 행적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닌, 아버지의 땅, 할아버지의 땅을 자기 것으로 여기며 땅을 다시 찾기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열왕기서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북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남 유다 역시 이방 종교들로 물들어 있었고 유다의 곳곳에 이방 신의 산당과 우상들이 세워졌습니다. 특별히 아비야의 어머니, 미가야가 섬기는 아세라 신상이 많이 세워졌습니다. 아세라 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성행위를 통한 의식이 많았기 때문에 유다 전역에 부도덕한 행위가 자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호보암과 아비야는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나라를 바로 잡지 못하고 둘이 합쳐 20여년 동안 빼앗긴 땅에만 집중하고 나라와 백성들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열왕기 상 14장 22절부터 24절 말씀을 보면, “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23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24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라고 유다의 상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비야 다음으로 그의 아들 아사가 왕이 되니 유다의 땅이 10년 동안 평안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2절부터 5절까지 나오는데
“2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3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4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5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아사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아 하나님만 섬기는 나라로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사를 바라보시며 나라가 평안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참 평안을 누리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찾으면 됩니다. 6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아사를 통하여 그의 삶의 평안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남 유다 전역이 평안하여졌고, 더하여 온 유다 지역에 견고한 성읍을 세워주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아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구스 사람, 에티오피아 사람이 유다를 치러 왔을 때에, 아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의 삶에 하나님이 가장 먼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여년 동안 계속해서 전쟁을 해왔던 남 유다는 사실 매우 쇠퇴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사를 통하여 이제 막 회복을 시작한 남 유다가 백만명의 군사와 병거 300대를 거느리고 온 구스 사람과 싸워 승리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을 때, 12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치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용맹한 용사여서 강한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스 사람들을 치셔서 완전한 승리를 이루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사는 삶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100만의 구스 병사들과 300대의 병거가 눈 앞에 있는 것이 현실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 믿음의 기도로 우리의 한걸음을 내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서 일하여 주십니다. 우리도 우리 앞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이미 부워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할 일은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며, 기도함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붙잡고 주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