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는자
역대하 13:1~14:1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며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13장 1절부터 14장 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3장의 말씀에는 분열된 이스라엘의 두 왕이 나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과 남 유다의 왕 아비야입니다.
먼저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반역하여 북이스라엘을 세우는데 12지파 중에 10개의 지파와 함께 합니다. 하지만, 더 하나님을 잘 섬기기위해서 나라를 세운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10개의 지파의 사람들 역시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상을 세우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데 아무런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아비야는 이런 여로보암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6절부터 9절의 말씀,
“6그러나 솔로몬의 신하들 가운데 한 사람인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자기 주인을 배반했다.
7 그러자 건달과 불량배들이 여로보암의 친구가 되었다. 그들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반역했다. 르호보암은 어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들을 막지 못했다.
8 너희는 여호와의 나라에 대해 반역을 꾀하고 있다. 여호와의 나라는 다윗의 아들들의 것이다. 너희는 백성의 수도 많고, 여로보암이 너희의 신이라며 만들어 준 금송아지들을 가지고 있다.
9 너희는 아론의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 내고, 다른 나라 백성들처럼 너희 마음대로 제사장을 뽑았다. 누구든지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만 갖다 바치면 제사장이 되었다. 하나님도 아닌 헛된 신들의 제사장이 되었다.”
여로보암은 모은 10개의 지파 사람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배드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를 위한 신을 만들고 그것을 경배하게 합니다.
이것을 지적하는 아비야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10절부터 12절,
“10그러나 여호와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여호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은 아론의 자손이다. 그리고 레위 사람들이 제사장을 도와 제사장들과 함께 여호와를 섬긴다.
11 그들은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성전 안의 특별한 상 위에 빵을 놓아 두고, 저녁마다 금등잔대에 불을 밝힌다. 우리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저버렸다.
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스리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우리와 함께 있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어 우리로 하여금 너희와 싸우게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여호와와 맞서서 싸우지 마라. 너희는 이기지 못한다. 여호와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아비야는 자신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와 맞서서 싸우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말과 전혀 다르게 자신도 여호와와 맞서서 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2절에 아비야의 어머니 미가야를 소개하고 있는데 미가야는 아세라 신의 우상을 세워 아비야 뒤에 왕위를 이어받은 아사에 의하여 축출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아비야는 열왕기 상 15장 3절 “아비얌(아비야)은 그의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아비얌(아비야)은 그의 조상인 다윗과는 달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아비야 역시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했을 뿐 하나님을 믿고 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두 왕이 전쟁을 합니다. 서로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 군대를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10개의 지파의 군대와 2개의 지파의 군대는 그 숫자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여로보암은 80만명의 군사를 모았지만 아비야는 40만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로보암은 많은 군사를 이용하여 앞 뒤로 공격하는 작전을 세워서 공격을 합니다.남유다의 군사들은 무서움에 빠졌습니다.
이 전쟁의 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군사력이 현저히 부족했던 남 유다가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아비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쟁을 일으킨 것도 아니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비야 역시 여로보암과 똑같이 하나님과 맞서서 싸웠지만, 그들과는 상관이 없이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 사람들의 하나님께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 유다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하여 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두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을 때, 모두가 하나님과 맞서 싸우고 있는 시간 중에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임재하시고 일하여 주십니다.
오늘 하나님을 찾는 그 한 사람이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기도함으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