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과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38편 1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의 기념하는 시’인데 쉬운 성경에서는 ‘아플 때의 기도’, 현대어 성경에서는 ‘병과 죄에 짓눌리어’라고 말씀하기도 합니다. 몸도 마음도 상한 다윗은 자신의 아픔이 죄로 인하여 주의 화살을 맞았다고 표현합니다. 자신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가 질병의 고통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고 다윗은 생각합니다.
많은 주석에서 이것은 다윗이 가진 신앙적 오류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이유는 다윗은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질병, 행복과 불행, 축복과 재앙, 생명과 죽음 등이 하나님께 있음을 온전히 믿는 믿음의 반석위에 굳게 서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
따라서 지금 다윗이 고백하는 이 시는 단순히 자신이 지은 죄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죄인임을 깨달았던 이사야처럼,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전혀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외쳤던 베드로처럼, 하나님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죄인이었음을 병상 중에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아픔과 고통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에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하기보다는 원망과 분노로 하나님과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표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1절에서 20절 말씀처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말이 비수처럼 마음을 더 괴롭게 하고, 자신을 도우려고 온 사람들의 말도 좋게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거리를 두려 하는 듯이 느껴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들로 인하여 고독함을 느끼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다윗의 경우, 12절 말씀처럼, “내 목숨 노리는 자들이 올무를 놓고는 `저것을 어떻게든 괴롭혀야지. 어떻게든 고꾸라뜨려야지' 하고 벼르며 온종일 나를 해칠 궁리만 합니다.” 다윗은 그의 마음으로만 홀로 된 것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아픈 다윗이 넘어지기만을 원하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그의 육체적인 상황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상황도 극한 상황으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의 아픔, 육체적인 고통과 그로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2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에서 생각해본다면, 그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시와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1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돌아볼 때에 개인적인 상황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상황도 그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지만, 그는 가장 심각할 때, 도무지 무릎 꿇을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주님을 향해 기도하고 있음을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9절 말씀, “주님, 내가 얼마나 주님을 바라는지 아십니다. 내 모든 한숨 소리를 주님은 모두 들으십니다.”
15절 말씀, “여호와여, 내가 주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오 주님, 나의 하나님이여, 내게 대답해 주소서.”
육체적인 고통과 열악한 환경에서 그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다립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 슬픔, 여러가지 문제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다윗은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21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우리는 말씀을 통해 다윗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신 하나님, 그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함께 하야 주신 하나님을 말씀을 우리에게 증거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문제 속에서 행하였던 우리의 원망과 분노가 끊어지고 주님을 향한 기도,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는 간절한 기도, “주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주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나를 구원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잠시의 멈춤도 없이 붙잡으시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의 아픔과 문제만 보지 말고 우리를 버리지 않고 붙잡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기도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