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을 굳게 믿고 선한 일을 하며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37편 1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 가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에는 엄청난 희생과 불편함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선으로서 다가가면 그것을 이용하고, 하나를 나누면 둘을 빼앗아가는 것이 세상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없으십니까? 왜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더 바르게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 사람이 더 잘되는 것처럼 보일까? 왜 의인들은 불쌍하게 살고 악인들은 잘살까?
하나님께서 알아서 잘 정리해 주셔서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믿음의 본이 되는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아프지 않고 남들보다 더 예쁘고 멋있어지며, 먹어도 살도 안찌고 키도 잘 커주고, 학생 때에도 믿음의 깊이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며, 직장에서도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승진이 빠르고, 성경을 많이 읽는 사람이 사업에 성공하게 해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열심으로 교회에 다니고 봉사하며 더욱 믿음생활에 정진할텐데,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악을 행하는 사람들, 불의한 사람들이 더 쉽고 빠르게 돈도 벌고 승진도 합니다. 의롭기를 바라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더 많은 열심과 희생을 요구하고, 열심히 일한 대가조차도 빼앗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 즉 의롭고 선한 사람들의 믿음이 흔들리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세상에서는 숨기고 악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악인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며 선을 포기하고 악을 따라가는, 즉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며, 동시에 다윗의 삶 속에서 악인들이 끝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상황에서 흔들렸던 자신의 마음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 “악한 사람들 때문에 속상해하지 말고, 나쁜 일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7절 말씀, “잠잠히 인내하면서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 악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속상해하거나 그들의 악한 계획들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십시오.”
작은 텃밭이라도 가꾸려고 하면 자신이 심은 씨앗은 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주위에 있는 잡초들은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지고 빠르게 자랍니다. 하지만 결국 잡초들은 곧 베임을 당하고 뽑혀 말라질 것입니다. 상추를 먹기위해 씻어서 식탁위에 올려 놓으면 푸르고 윤기와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금방 시들어져 버립니다.
2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악인의 성공을 곧 베어질 풀들과 시들어버릴 채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눈 앞에서 무성하고 영원할 것 같은 그들의 악한 계획이 영원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3절부터 6절 말씀처럼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며 주님을 더욱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3절부터, “3이 땅에 사는 동안, 여호와를 굳게 믿고 착한 일을 하면서 주님의 모습을 닮아 가십시오.
4 여호와를 생각하면서 즐거워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5 여호와께 여러분의 길을 맡기고 그분을 굳게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6 또 여러분이 하는 의로운 일과 정의로운 행동들을 한낮의 햇빛처럼 빛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간절히 소망하기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의로운 일과 정의로운 행동들을 한낮의 햇빛처럼 빛나게 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실,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굳건히 서 있다면 우리는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흔들리고 악한자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믿음의 길에서 넘어질까요?
12절 말씀처럼, “악한 자들은 의로운 사람들을 모함하고, 그들을 향해 이를 갑니다.” 또한 14절 말씀, “악한 자들이 칼을 뽑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거꾸러뜨리고 정직한 사람들을 죽이려 합니다.”
의롭게 살고 정직하게 살면 모함을 당하고 오히려 더 힘들어질 때가 많기 때문에 믿음의 길에서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때로는 눈 앞에서 악인들이 휘두르는 칼과 활이 더 위협적이고, 심지어 좋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격언처럼 하나님의 의는 멀어 보이고 눈앞에서 휘둘리는 세상의 부와 명예, 권력이 끊임없이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현실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을 계속 묵상해보면 다윗은 눈 앞에서 이기는 듯한 악인들의 모습은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13절 말씀, “주님은 악한 자들을 보시고 그들을 비웃으십니다. 그것은 그들이 멸망하는 날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의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담대히 걸어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마지막으로 3절부터 6절 말씀을 다시금 믿음으로 선포하며 읽겠습니다.
3 이 땅에 사는 동안, 여호와를 굳게 믿고 착한 일을 하면서 주님의 모습을 닮아 가십시오.
4 여호와를 생각하면서 즐거워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5 여호와께 여러분의 길을 맡기고 그분을 굳게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6 또 여러분이 하는 의로운 일과 정의로운 행동들을 한낮의 햇빛처럼 빛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 하나님을 굳게 믿고 착한 일을 하시며 주님의 모습을 닮아 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