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벌써 4월입니다. 지난 3개월간 주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사셨나요? 1분기를 마치고 2분기를 시작하는 오늘 늘 공평하시고 한결 같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25장 1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천국에 대하여 설명하고 계십니다.
주인은 세 명의 종들을 불러서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다시 돌아왔을 땐, 5달란트와 2달란트 받은 자들은 각각 두배의 달란트를 남겼지만, 1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냥 땅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가지고 와서 주인에게 혼이 나게 되는 말씀입니다.
1달란트가 적은 돈이 아니라 많은 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10억을 준다면 우리 중에 감사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같은 사람이 자신은 10억을 주고, 옆에 있는 사람은 20억, 그 옆에 있는 사람은 50억을 준다면, 분명 감사한 것이지만 마음이 편치 않을 수 있습니다.
10억의 감사가 불평으로도 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분명 감사할 일 뿐인데, 우리의 눈과 세상의 잣대로 비교하기 시작하면 불안한 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많은 받은 것 같은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면 감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사는 원망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5달란트 맡은 사람은 5달란트를 남겨야 했습니다. 돈이 돈을 부른다는 편한 개념이 아니라, 그만큼 큰 부담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래서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나에게는 만족할 수 있는 은혜”의 말씀을 주시며, 그 말씀을 믿고 감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동시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나아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1달란트를 맡았는지, 5달란트를 맡았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정말 예수님과 함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12장 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주님과 함께 있으면 5달란트가 있든, 2렙돈밖에 없든,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약함또한 주님의 강함으로 증거되어집니다. 그 속에는 늘 기쁨과 감사뿐입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십니다.
우리가 감당할 만한 복의 크기를 아시기에,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족하지 않도록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면 감사하지 못할 일, 또한 해내지 못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순절 서른한 번째 날에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으로 변화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