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가운데에서 아름답고 복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15장 1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악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악한 세상에서 의롭게 사는 것은 뭔가 맞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악인이 더 잘 사는 것 같고, 선한 사람은 손해보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됨,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광야와 같은 길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강사 목사님 중 한분이 교회에서 ‘착한 남편’이라고 칭찬을 하면 돈을 잘 벌지 못한다는 뜻이고, ‘참 겸손하시네요’ 칭찬을 하면 얼굴이 못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착하게 살아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운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선택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적당히 남들보다는 착하지만 적당히 세상에 발맞추어 살 것인가?
하지만,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을 때에,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코 피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의미는 앞으로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말씀을 읽어보면,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불순종했던 이스라엘, 하나님을 버렸던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하여 나올 뿐만 아니라, 당시에 그 누구보다도 강대했던, 그 당시 부족국가나 작은 나라의 롤모델이었던 바벨론, 따라면 하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바벨론도 멸망을 당하고, 오늘 말씀에는 모압도 멸망을 당합니다.
2절 말씀을 보면 모압은 하나님께 심판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멸망의 길을 가면서도, 자신들이 이제껏 섬기고, 최고로 여겼던 것을 더 의지합니다. 혹여나 그곳에 길이 있지는 않을까? 자신이 믿었던 힘이 자신을 구원해주지 않을까? 끝까지 하나님 외에 것을 따르려 합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교회를 다닌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고 있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길과 진리가 되심을 배웠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며 힘과 능력이 되어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수학 공식을 안다고 모든 문제의 답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공식을 문제에 대입하여 풀어내야만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 같다’ 혹은 ‘살아계신다’고 배웠다로 우리의 삶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몰라서 안믿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하여 주변의 국가들이 몰랐던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조차도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담대하게 이스라엘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면서도 주변의 환경을 더 의지하고, 현실에 놓여 있는 문제에 더 집중하였기에 이스라엘은 주변 강대국에서 그 답을 찾으려 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무시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그날! 준비가 되어있으십니까? 오늘!! 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동행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과 함께하면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회복됩니다. 살아 계신 주님께서 우리의 문제 가운데에서도 함께하여 주시며, 끝까지 주님을 붙드는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 편에 서계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다시한번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