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주신 은혜와 사랑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 전서 2장 1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바울이 아테네에 가서 많은 철학자들과 변증론자들을 만났을 때 어쩌면 담대한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당대 지식인들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학문적인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유대인들에게 쫓기고, 같이 복음 전도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과 흩어져 홀로 아테네로 도망갈 수밖에 없었던 바울은 아테네에서 아무도 모르게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너무 많은 신들을 섬기며 세워진 신당과 제사 용품들을 보며 그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거룩한 열정에 사로잡힌 바울은 그 당시 아테네에 모인 석학들에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들에게 전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게 되는 열망을 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학식과 석학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문학적 음율과 수사학적 구조 등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에 대하여 설파하였지만, 그는 복음을 전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분명 학식도 풍부하고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있고, 설득력도 있었기에 아름다운 말과 열심으로 지식을 전하였지만, 그것으로 복음이 선포되고 영적인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고, 예수님과 십자가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며 오직 복음만을 전하였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보고 세상의 능력을 의지했던 옛 자아를 벗어버리고, 성령의 능력과 영적인 눈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세상의 영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 즉 성령을 받았더니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고, 사람의 지혜가 아닌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을 전하였더니 성령님께서 일하여 주셨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기엔 자신의 높은 지식과 능력을 버리고 성령님을 의지한 바울은 어리석게 보였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영의 눈을 뜨고 성령님과 동행하면 이전에 볼 수 없던 놀라운 은혜가 보이고, 우리에게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 지혜와 긍휼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게 됩니다.
복음의 전파자로 위대했던 바울, 그가 입었던 옷만 만져도 사람들의 병이 치유되었던 능력을 받았음에도 바울은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성령님의 임재 속에서 살았던 그의 약함은 강함이 되었고, 두렵고 떨림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눈과 지혜로는 도무지 복음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여 주셔서 하늘의 지혜를 보여주시고 알려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을 구할 때, 우리에게 예수님을 마음을 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많이 아는 것, 능력이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 뿐입니다. 믿음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구하는 자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