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 늘 깨어 의를 행하는 은혜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 전서 15장 20절에서 3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수많은 우상을 숭배하고 쾌락과 향락을 추구하는 도시인 고린도에 세워진 교회는 고린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문화에 노출되어 바른 믿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말씀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된 생활이 무엇인지를 고린도 교인들과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고린도 전서의 말씀을 다시금 붙잡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신앙 생활을 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한 우리도 기쁘고 복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고린도 도시에는 에피큐리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쾌락주의자 혹은 향락주의자로 불리는 이들은 처음에는 에피쿠로스 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정신적 쾌락을 추구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관능적, 찰나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변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바울은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사야 22장 13절,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죽이고 양을 잡아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 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구원의 믿음, 천국의 소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생의 짧음을 아쉬워하며 먹고 마시고 취하고 즐기는 것에 집중합니다. 아무리 그것에 투자해도 만족과 다함이 없기에 더 큰 쾌락과 만족을 위하여 먹고 마시는 데에 집중합니다. 부활을 통한 영원한 소망을 알지 못하면 어쩌면 이렇게 사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모든 일을 완성시켜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를 분명히 믿은 바울은 바울은 무절제하게 먹고 마시는 삶을 살지 않고 오히려 맹수와 싸우는 고난의 삶을 선택하여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삶에 참된 기쁨과 자유, 평안이 있음을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머릿 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생각은 무엇이 중심이 되어 있나요? 혹 세상에서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집중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구석에 몰아 놓고 잠시 잊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늘 깨어 예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가정과 직장에서 맡은 일을 감당하며 살아갈 때에 참 의가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하며 죄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 오로지 예수님과 함께 믿음으로 의의 길을 걸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리며 축복드립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모든 길에 주님의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때로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맹수와 싸우는 것과 같은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지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능히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