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은 성령의 임재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은사를 통하여 하나된 가정과 교회를 살리고, 또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 전서12장 1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어렸을 때, 교회를 다닐 때 방언에 대하여 강조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몇몇 분들은 방언 은사를 받지 못하면 구원을 못받는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여 수련회때 밤을 세워 기도하며 은사체험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가 받은 방언이 예쁘네!’ 비교하며, 더 예쁜 방언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누구는 몇 개의 방언을 말하고 몇 개의 방언을 통역하는 것이 자랑이 되고, 더 존경받아 마땅한 것처럼 여기야 하는 일도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주신 은사는 믿음의 가정을 굳건히 세우고 사랑의 교회를 함께 세워 나가기 위함입니다. 4절에서 7절 말씀, “4선물은 다양하지만 성령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5섬기는 일은 다양하지만 주님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6 일하는 것은 여러 가지이지만 모든 사람 속에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7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나타나신 것은 공동의 이익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잣대가 되어, 남편이나 아내에게 방언도 못하냐고 말하며 믿음의 잣대가 되어 서로를 평가하고, 교회에서 믿음의 높낮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11절 말씀처럼 한 분이신 성령님께서 그 뜻대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는 선물입니다.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가정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위하여 주신 은사를 비교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더 사랑하는 가정을 세우고, 더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시는 성령님의 뜻에 따라 우리가 받은 은사를 통해 서로를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세상에서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영적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소생케하며 성령님을 통하여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시라 말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은사는 무엇일까요?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를 할 때, 우리에게 충만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이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를 통하여 가정과 교회, 이 땅에 주님의 영광이 찬란하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나타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오늘도 모두를 유익하게 사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수많은 은사들이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축복드립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은사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