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주님께 소망을 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품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49장 29절부터 50장 14절까지입니다.
교회에서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한분이시다’라고 마치 슬로건처럼 외치고 선포합니다. 이 선언이 말 뿐이 아닌, 믿음으로 은혜 받는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정 우리의 소망이시고, 우리의 영과 육을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 매 순간이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변화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 소망을 두는 삶, 천국에 소망을 두는 삶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현실의 아픔과 슬픔, 어려움과 고통을 능히 이길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야곱의 죽음과 장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거주하지 못하고, 애굽에 있었습니다. 당시 애굽과 가나안 땅을 비교하자면 당연히 애굽이 살기 좋고 편한 곳이었습니다.
빙하기가 끝나고 아프리카 지역은 점점 황폐한 땅이 되고 사막화 되어져 갔습니다. 따라서 물이 풍부하고 동식물이 많이 사는 나일 강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몰려 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며, 시리우스 별이 떠오르는 7월부터 2달간 나일강이 범람하고, 그 후에 생기는 넓은 습지를 이용하여 농경지가 개발되었을 때에, 인류의 역사는 크게 발전하게 되었고, 이집트 문명은 세계 4대 문명으로 불릴 만큼 발전한 것이 요셉과 야곱의 가정이 이집트로 들어가기 한참 전의 일이었습니다. 이집트 지역인 발전된 것이 기원전 5000년경부터 시작되고, 고대 이집트시대가 기원전 330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할 때에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기원전 1900년대(기원전1885)이기 때문에 이미 천년 이상의 발전을 이룩한 애굽과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지 않으면 농사조차 지을 수 없는 가나안 땅은 인간적인 계산이나 생각으로는 비교 대상조차 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편안함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애굽에서, 바로가 보기에도 애굽의 가장 좋은 땅에서 이미 17년을 살았던 야곱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바라보기 보다는, 지금 누리는 풍족한 삶, 이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세워진 놀라운 문명의 땅에 마음을 두기가 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소망은 늘 하나님의 주신 땅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곳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소망은 늘 예수님을 향해, 천국을 향해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귀족처럼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바벨론 포로기가 끝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실, 대다수가 포로기 기간동안 포기하기 어려운 좋은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집을 포기하고 무너진 예루살렘을 재건하며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지역에서 고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품고 살아가지 않는다면, 세상의 유혹을 포기하고 사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더 재미있고, 세상이 더 편안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교회에 청소년, 청년들이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한국교회도 똑같이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께 소망을 두지 않고 지금 재미있고 좋아 보이는 세상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매일 붙잡고 놓지 않는 핸드폰과 아이패드보다 교회가 재미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는 유투브와 비교할 수 있을까요? 어느덧 꿀송이보다 단 하나님의 말씀을 모른 체, 세상의 재미에 소망을 둔 사람들이 하나씩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넘쳐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예배 한 번 드려주는 것으로 변해버렸기에 교회 안에… 믿음의 가정에 소망이 사라지고 기쁨과 웃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오늘 야곱의 죽음과 장례를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야곱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 거하기를 소망했습니다. 야곱이 죽고 몸을 향으로 처리하는데만 40일이 걸렸고, 70일동안 애굽에 있는 사람들이 애도하였습니다. 40일의 염과 70일의 애도는 이집트 왕에게만 해주는 장례 의식입니다. 아들을 잘 둬서 애굽에서 호의호식하며 왕처럼 대우받았지만, 야곱은 마지막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소망을 두었습니다. 그의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누리는 평안함, 삶의 참 기쁨, 살아가는 의미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있었고, 끝까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야곱의 삶을 보며, 오늘 우리가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과 꿈꾸는 인생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우리가 입버릇처럼 고백하는대로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고, 아픔과 슬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와 함께 기쁨과 감사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예수님 한 분뿐이십니까?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소망되어 주시는 주님과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도 기쁨 가득~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