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42장 1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죄로 인하여 깨어져 아직 회복하지 못한 가정의 모습이 나옵니다.
1절말씀을 보면 먹을 것이 없어서 살 수 없을 지경이지만 서로 바라만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요셉의 형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성경학자와 신학자들은 이런 모습을 죄책감에 사로잡혀 무기력 해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했던 요셉은 그의 자녀의 이름을 ‘므낫세’-잊어버림, 즉, 모든 아픔과 슬픔, 지난 날의 모든 과거에 얽매어 살지 않고 매 순간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늘 형통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요셉의 형들은 죄의 사슬에 매여 새로운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하나님과 함께하는 오늘을 사심으로 기쁨이 넘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또, 다른 죄의 모습은 야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야곱이 요셉만 편애함으로 인하여 가정에 문제가 생겼고, 형들은 동생에게 빼앗길 상속권을 가지기 위하여 동생을 죽이려 하는 마음과 계획을 품었었고, 다른 나라에 노예로 파는 것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4절 말씀을 보면,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고 말씀하는데, 이 말씀을 통하여 야곱은 요셉대신으로 베냐민만 편애하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편애의 대상을 옮겨 여전히 죄를 짓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 많은 신학자들은 10명의 아들에게 또 막내인 베냐민을 맡길 수 없을 정도로 형제들과 아버지 야곱과의 신뢰가 깨졌다고 추측합니다. 베냐민을 같이 보내면 또 야곱처럼 재난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 형들이 요셉을 해했다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이 의심하고 있는 야곱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대상을 옮겨 계속되는 편애, 신뢰가 깨어진 가정, 폭풍전야와 같은 가정의 문제가 사라지고, 다시금 평안과 기쁨이 있기 위해서는 죄의 문제로부터 해결 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 모든 죄의 결박을 푸시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회개하며 맡길 때에, 이전에 알지 못하던 기쁨과 감사가 우리의 삶과 가정에 넘칠 것입니다. 그 놀라운 복이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야곱의 가정에도 하나님께서는 회복의 길,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놀랍게도 그 시작점이 바로 풍년이 아닌 흉년입니다. 우리는 늘 풍년이기를 바라지만, 우리의 인생은 늘 풍년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횽년을 통해 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만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의 가정에 닥친 흉년, 그 위기가 오히려 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로가 꿈을 꿨던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의 여파는 야곱의 살고 있는 땅에도 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가정을 지켜 주시고, 흉년이라는 어려움에서 비껴가게 해주시면 좋겠지만, 야곱의 가정 모두가 흉년으로 큰 문제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형제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 애굽으로 가는데 요셉을 만납니다.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는데 성경학자들은 요셉이 아버지와 동생의 소식을 자연스럽게 듣기 위한 시험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 요셉의 시험을 통하여 형들의 놀라운 고백을 듣게 됩니다. 계속 정탐꾼, 간첩이라고 말하는 요셉 앞에서 형들은, 13절,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라고 말하는데, 간첩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형제들이 자신의 형제 중에 없어진 한 명을 자신들의 입으로 말했습니다. 없어진 동생을 설명하려면 자신들의 죄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 오해받고 죽음 직전의 상황에서는 없어진 동생의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하지 않아야 의심을 덜 받게 됩니다.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21절에 형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큰 찔림이 있고, 이제서야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게 됩니다. 이러한 회개의 시작으로 말미암아 야곱의 가정은 결국 회복됩니다.
오늘 혹시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이 생기고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생각에 집중했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계획을 찾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위기를 통한 회개, 회개를 통한 회복… 오늘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 위기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회개를 통하여 우리의 삶과 가정과 교회와, 이땅을 회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