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우리의 삶에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41장 37절부터 5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그에 맞는 미래에 대한 설계를 잘 해줌으로서 바로와 애굽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집트, 그 당시 가장 강한 제국의 총리가 됩니다.
바로는 40절에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고 말합니다. 노예에서 죄수로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삶에서 갑자기 한번에 왕 다음으로 권력을 가진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요셉의 이야기를 통하여 ‘꿈을 크게 꾸어야 된다’, ‘비전을 품으면 이루게 된다’, ‘높은 뜻을 가지고 열심히 살면 성공한다’ 등으로 해석하며 출세, 혹은 성공의 개념으로 기독교인들의 삶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충실할 테니 바로의 인장 반지를 받은 요셉처럼 높은 자리에 가길 원하고,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며 봉사할 테니 늘 세마포 옷을 입고 금 사슬을 목에 거는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공 신화의 해석은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상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어디로 가든 형통했다고 성경에서 계속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어디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형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의 인장과 세마포 옷, 금 사슬과 버금 수레를 소유하고 모든 사람들이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이고,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형통의 삶이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의 동행을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38절과 39절 말씀에,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라고 말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바로, 즉 파라오는 애굽의 신으로 인정되는 왕입니다. 왕이 노예이자 죄수 중에 한명인 요셉을 보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임을 보고 인정하였습니다. 요셉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신 하나님을 자기도 모르게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우리의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서로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임을 인정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고, 함께 하나님의 전을 세워 나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세상을 사는 온갖 노력과 지식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명철하게 하시고 지혜롭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임을 믿고, 오늘도 말씀 속에서 지혜를 찾고, 기도로 갈 길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과 같은 하나님의 복은 부가적인 요소일 뿐입니다. 진정한 복과 은혜는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임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어떠한 고난과 아픔, 도무지 잊을 수 없는 슬픔까지도 잊을 수 있게 하십니다(51). 다시 말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기쁘고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십니다. 또한 번성하고 창성하게 됩니다(52). 이것이 하나님의 영이 임한 요셉의 고백입니다.
남들에게도 보여야 할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눈에 안보인다면, 오늘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시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승리할 명철과 지혜가 부족하다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사, 언제 어디서나… 바로 지금, 우리가 거한 처소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이끄는 감동의 삶을 살아갈 줄 믿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이 충만히 임한 은혜의 삶을 사세요~~~

